흥사단 교육운동본부(상임대표 심성보)는 11월 19일 서울방송예술종합(고등)학교에서 2010년 마지막 회원들이 만들어가는 주제가 있는 이야기 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회원 이야기마당은 한충길 교감선생님과 조승자 교장선생님의 진행으로 도시형 대안학교의 현황을 소개하고, 위 학교에서 진행하는 이용태식 인성교육의 방법론을 연습하였다. 서울방송예술종합(고등)학교는 2007년부터 서울 시내의 정규고등학교에서 학교적응이 어려운 학생을 위탁받아 1년 단위로 교육을 하고 다시 학교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안학교로서 현재 20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이야기 마당에서는 서울방송예술종합학교 교육과정 중 "감화이야기를 통한 인성교육"을 시연하였다.
감화이야기를 통한 인성교육은 서로 대화하는 방식으로 4단계<선정한 이야기를 읽고(1단계), 줄거리를 파악하고 교훈을 찾아보며(2단계), 그 이야기와 비슷한 경험을 나누고(3단계), 각자 실천할 일을 정하는(4단계)> 과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