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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이야기 3 - 아파트 인심한 아파트에 나이 많은 수위 할아버지가 있었다. 이 아파트를 구입할까 생각한 사람이와서
물었다.
“이 아파트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습니까?”
할아버지가 되물었다.
“지금 당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좋은 분들이 살고 계세요. 친절하고 후덕하지요. 남의 일을 잘 도와주십니다.”
할아버지는 대답했다.
“여기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또 다른 사람이 찾아와서 같은 것을 물었다.
“할아버지 이 아파트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지금 당신이 살고 계시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아이, 형편없어요. 불친절하고요. 비열해요. 여러 사람들을 도울 줄도 몰라요. 난 거기가
지긋지긋해서 옮기려고 그래요.”
할아버지는 조용히 그리고 엄숙하게 말했다.
“여기도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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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찾아온 사람은 자기 자신이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도
친절하게 그를 대한 것이고 두 번째 찾아온 사람은 자기 자신이 모가 난 사람이었기 때문
에 다른 사람들도 그를 각박하게 대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남을 탓하기 전에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것이 이 이야기의 교훈이다. 이 두 사람은 인생을 사는 방식 즉
패러다임이 다른것이다. 남을 따뜻하게 대하고 세상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첫째
사람이고 남을 무관심하게 대하고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후자이다. 따라서 그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따뜻할 지 불친절할 지는 그 자신의 패러다임에 달려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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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을 하는 목표는 아이들의
* 생각을 바꾸고
* 태도를 바꾸고
* 습관을 바꾸는 데
있는 것이지, 이야기를 하나 들려줘서 지식을 늘여주는데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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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가지고 이달에 가족회의를 하는 순서는 [바른 인성교육 실천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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