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친절 미국에서는 환자가 의사를 고소하는 일이 많다. 한 심리학자가 두 번 이상 고소당한 의사들과 한 번도 고소당하지 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차이점을 연구하였다. 우리는 이때 “그거야 의학지식, 수술능력, 경험의 차이겠지” 라고 지례짐작 하기 쉽다. 그런데 연구 결과는 의외였다. 고소를 당한 일이 없는 의사들은 두 번 이상 고소를 당한 의사들에 비해 평균 10% 더 환자를 위해 시간을 썼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의사는 환자의 입장에서서 생각해 보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 줘야한다. 그러면 의사가 잘못을 해도 환자는 “잘하려고 했는데 실수 한 것으로”보고 용서를 한다. -의사는 의술을 배워야 하지만 세상사는법도 배워야하고 인성을 길러야 한다. 여기서 다음과 같은 의문이 생긴다. -의과대학에서는 훌륭한 의사되는 교육을 6년간이나 하는데 어째서 “환자 입장을 생각하라. 환자에게 친절히 대하라”는 교육은 하지 않았는가?

사람을 대할 때는 남의 입장에서서 생각해보라는 평범한 교훈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을 위의이야기가 증명해주고 있다. 의사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사람을 대 할 때는 “남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보는 일”이 생활 습관으로 굳어야 한다. 이것은 말로만 해서는 습관화되지 않으므로 마음먹고 교육을 해야한다.         이 이야기를 가지고 이달에 가족회의를 하는 순서는 [바른 인성교육 실천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