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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려: 퇴계선생 논 이야기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자 - "역지사지")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자 2016-03-06
조회수 579

퇴계선생 논 이야기

 




퇴계선생의 논은 윗 다락에 있기 때문에 가물어도 물을 대기가 편해서 흉년을 별로 타지 않았다.

그런데 선생의 논 아래에 많은 논들이 줄을 이어서 길게 이어져 있었다. 논에 물을 대려면 위에서 차례로 물을 받아와야 하므로 아래 다락의 논은 웬만큼 비가와도 물이 부족했다.

어느 하루, 퇴계선생이 일하는 사람을 불렀다.

선생: 우리 논을 묻어서 밭으로 만들어라.

일꾼: ? 논을 묻어서 밭을 만들다니요. 논의 소출이 밭의 소출보다 낫기 때문에 가능하면 밭을 논으로 만들라고 하는데 이미 논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밭으로 만들라고 하시니 무슨 뜻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선생: 우리 논이 물을 먹어버리기 때문에 아래 논이 마르니 우리 논을 없애면 아래 논이 가뭄을 면할 것 아니냐.

일꾼: 우리 논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남에게 피해를 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선생: 작은 논떼기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이 딱해서 그러니, 시키는 대로 하여라.

 

참고: 이용태 저 한 달에 한 가지 새 습관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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